본문 바로가기
일상정보/이슈

대한항공 긴급 회항 | 3만피트서 급강하 | 대만행 대한항공 여객기

by 네이비3 2024. 6. 23.

 

📍대한항공 대만행 여객기 급강하 사건 개요

 

지난 22일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대만 타이중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KE189편(B737-8)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인해 제주도 상공에서 급강하를 겪고 인천공항으로 긴급 회항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항공기는 여압계통 이상 메시지를 수신한 후, 안전을 위해 급히 고도를 낮추고 회항을 결정했습니다. 이로 인해 승객 13명이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태가 벌어졌으며, 전체 출발이 19시간 지연되었습니다.

 

 

📍 기체 결함과 회항 결정

 

항공기 여압계통에 문제가 발생한 것을 발견한 시점은 이륙한 지 약 50분이 지난 시점으로, 당시 항공기는 제주도 상공 3만 피트(약 9,144미터) 고도에 있었습니다.

 

여압계통은 기내 압력을 조절하는 중요한 시스템으로, 이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승객들의 건강과 안전에 직결됩니다. 여압계통 이상으로 인해 고막 통증, 코피, 저혈압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승객들이 다수 발생했습니다. 이에 대한항공은 즉시 회항을 결정하고 고도를 1만 피트까지 급강하한 뒤 안전하게 인천공항으로 돌아왔습니다.

 

📍 승객 보호 조치 및 병원 이송

 

회항 후 대한항공은 승객들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했습니다. 당시 기내에서 코피가 난 승객이 2명, 저혈압 증세를 보인 승객이 1명, 고막 통증을 호소한 승객이 15명이었으며, 이 중 13명이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대한항공은 병원비를 지원하며 승객들의 건강 회복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또한, 모든 승객들에게 공항 인근의 호텔에서 숙박을 제공했지만, 일부 승객은 여행 일정을 취소하고 귀가했습니다.

 

📍 출발 지연과 대체 항공기 투입

 

결국 해당 항공편의 출발은 19시간 지연되었습니다. 대한항공은 타이중 공항의 운영 제한 시간을 피하기 위해 대체 항공기를 투입하여 23일 오전 10시 33분에 다시 출발을 진행했습니다. 원래 탑승 예정이었던 승객 수는 120여 명이었으나, 재탑승 승객은 87명으로 감소했습니다. 이는 일부 승객이 여행을 취소하고 귀가를 선택했기 때문입니다.

 

📍 대한항공의 대응과 사과

 

대한항공은 이번 사건으로 인해 승객들에게 큰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추가적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숙박 및 병원비 지원 등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이번 사건의 정확한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고, 해당 항공기를 정밀 점검 후 필요한 정비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 정부의 대응 조치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국토교통부는 국내 모든 항공사에 기체의 여압계통을 일제히 점검하라는 공문을 발송하였습니다. 이는 유사한 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고, 항공기의 안전 운항을 더욱 철저히 관리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이번 대한항공 여객기의 급강하 사건은 기체 결함으로 인한 불가피한 상황이었지만, 신속한 대응과 승객 보호 조치가 이루어졌습니다. 대한항공과 정부는 이를 계기로 항공기의 안전 관리와 점검을 더욱 강화할 것입니다. 승객들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항공사의 노력 덕분에 비교적 신속하게 상황이 해결될 수 있었습니다.

 

 

 

 

대한항공 여객기 긴급회항 영상 바로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