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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예정되었던 'KBS 전국노래자랑' 영광군편 일정이 변경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4월 16일로 예정되어 있던 녹화 방송은 6월 11일로 연기되었으며, 예비심사는 6월 9일에, 방송녹화는 6월 11일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예심 신청 기간도 6월 3일까지로 연장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영광군은 기존에 신청한 분들께 개별 연락하여 일정 변경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며, 더 나은 행사를 위해 내실 있게 준비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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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예정되었던 KBS1 ‘전국노래자랑’ 녹화 취소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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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전남 영광군에서 예정되었던 KBS1 ‘전국노래자랑’ 녹화가 취소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영광군은 4일 공지문을 통해 변경된 일정을 밝혔습니다.
원래 예정되어 있던 녹화 일정은 세월호 참사 10주기인 16일에 이뤄질 예정이었으나,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로하고 추모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일정이 6월 11일로 변경되었습니다. 관심을 가져주시고 참가 신청을 한 군민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영광군은 지난달 15일에는 ‘2024년 영광 방문의 해’를 맞아 전국노래자랑을 개최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세월호 참사 10주기와 겹치는 일정으로 인해 일부 군민들의 항의가 발생했습니다.
군민들은 역사와 안전 의식 없이 일정을 조정한 것에 대해 비판을 했습니다. 특히 KBS를 향해 세월호 참사에 대한 관련 다큐멘터리를 만들지 않는다는 점과 재난방송 주관사로서의 역할에 대해 반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습니다.
세월호 참사는 2014년 4월 16일 전남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사건으로, 476명의 탑승객 중 304명이 희생되었습니다. 이번 10주기를 맞아 전국적으로 세월호 참사의 애도와 추모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이번 일정 변경을 통해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에 대한 존경과 경의를 표하는 한편, 재난의 중요성과 안전의식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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